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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민중총궐기가 열리는 12일 오전,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모이고 있다. 사진은 충남 천안 입장휴게소 인근에 가득찬 차로 버스전용차로까지 막혀 있는 모습이다.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민중총궐기가 열리는 12일 오전,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모이고 있다. 사진은 충남 천안 입장휴게소 인근에 가득찬 차로 버스전용차로까지 막혀 있는 모습이다.
ⓒ 이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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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민중총궐기가 열리는 12일 오전,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모이고 있다. 사진은 광주에서 출발하는 버스들이 정차해 있는 모습이다.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민중총궐기가 열리는 12일 오전,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모이고 있다. 사진은 광주에서 출발하는 버스들이 정차해 있는 모습이다.
ⓒ 이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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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한 전국의 시민들이 서울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12일 오후 진행되는 민중총궐기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일까요? 주최측은 50만~100만 명을 예상하고 있답니다.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휴게소는 여자화장실뿐만 아니라 남자화장실까지, 긴 줄 때문에 이용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고속도로는 버스전용차로까지 상경하는 차들로 가득찼습니다.

이인휴게소의 남자화장실 사진을 보내온 김미리내씨는 "남자화장실 줄이 이렇게 길게 서 있는 건 처음보는 신기한 광경"이라면서 "휴게소의 남자 분들도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고 한다"라고 전해왔습니다.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민중총궐기가 열리는 12일 오전,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모이고 있다. 사진은 충남 공주 이인휴게소의 남자화장실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민중총궐기가 열리는 12일 오전,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모이고 있다. 사진은 충남 공주 이인휴게소의 남자화장실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 김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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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민중총궐기가 열리는 12일 오전,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모이고 있다. 사진은 충남 공주 이인휴게소의 남자화장실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민중총궐기가 열리는 12일 오전,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모이고 있다. 사진은 충남 공주 이인휴게소의 남자화장실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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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휴게소 인근 꽉 막힌 고속도로 사진을 보내온 이국언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상임대표는 베테랑 버스 기사의 말을 전해왔습니다. 이 기사 분은 여수에서 전세버스 기사로 활동하시는 분인데, 광주에서 버스가 부족해 지원을 나왔다고 합니다.

"버스전용차로가 워낙 잘 돼 있어서 사고가 나지 않는 한 서울까지 막힐 일이 거의 없습니다. 버스전용차로 시작 지점부터 막힌 경우는 버스 운전 8년 만에 처음인 것 같습니다. 오늘 장난 아닙니다."

이국언 상임대표는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참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데 생에 처음 참석해보는 사람들도 상당하다"라며 "과거에 열심히 활동(?)하다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의기투합한 50대 중년들도 곳곳에 눈에 띈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민중총궐기가 열리는 12일 오전,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모이고 있다. 사진은 광주에서 출발하는 버스들이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이다.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민중총궐기가 열리는 12일 오전,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모이고 있다. 사진은 광주에서 출발하는 버스들이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이다.
ⓒ 김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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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민중총궐기, #박근혜, #최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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