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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 거리 대행진
 박근혜 퇴진 거리 대행진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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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5시 부평역 방향 2차로가 시민들의 함성으로 점령됐다. 박근혜 퇴진, 전경련 해체, 국정원 해체 등의 구호가 울려 퍼졌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정의당 인천시당·한국지엠 노조 조합원 500여 명이 피켓과 깃발을 들고 경찰과 나란히 행진했다. 주위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시위에 당황했지만 이내 사진을 찍고 같이 구호를 외쳤다. 중고생도 '멋져요'라며 웃으며 반겨 주었다.

새누리당도 공범이다.
 새누리당도 공범이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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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엔 '박근혜 퇴진! 인천비상시국회의'가 발족했다.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등 58개 단체와 인천시민이 참여했다. 지금까지 인천에서 구성된 시국 관련 단체 중 최대 규모이다.

민주노총 성명에 따르면 "박근혜 퇴진 요구에 담긴 것은 자격도 없는 사람이 대통령 자리에 올라 파괴한 이 땅의 민주주의와 평화, 민생을 이제는 국민의 손으로 되살리겠다는 절박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재벌이 제일 나쁜 놈!
 재벌이 제일 나쁜 놈!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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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은 배후 공범!
 국정원은 배후 공범!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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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국회의는 매주 오후 7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시민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 12일 민중대회 대규모 인원 참석, 17일 인천시민대행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평역 대로가 경찰과 시민으로 가득 찬 모습
 부평역 대로가 경찰과 시민으로 가득 찬 모습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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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비상시국회의 발족식 모습
 인천비상시국회의 발족식 모습
ⓒ 민주노총 인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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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는 ▲ 박근혜 퇴진 ▲ 박근혜-최순실게이트의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 ▲ 박근혜표 나쁜 정책 폐기 ▲ 세월호,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살인, 공공기관 파업 등 현안해결 ▲ 민주주의쟁취, 노동기본권-민중생존권 쟁취, 새누리당 및 전경련 해산, 청와대-검찰 등 주요권력기관과 언론의 적폐 해소 등을 요구했다.

인천비상시국회의 시위 현장 모습
 인천비상시국회의 시위 현장 모습
ⓒ 민주노총 인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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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포스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민주노총인천본부, #정의당 인천시당, #박근혜 퇴진, #인천비상시국회의, #최순실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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