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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사무총장 검찰 소환 재벌 관련 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으로부터 억대자금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하고 있다. ⓒ 권우성
추선희 사무총장은 기자들이 포토라인을 설치하고 대기중인 서울중앙지검 정문이 아닌 민원실 출입문을 통해 예정된 시간보다 40분 일찍 검찰청사에 들어왔다. 갑자기 나타난 추 사무총장을 인터뷰하기 위해 기자들이 따라가고 있다. ⓒ 권우성
'검사선서' 대형액자가 내걸린 서울중앙지검 로비를 지나는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 권우성
추선희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두했다. 이 과정에서 취재진을 따돌리려고 하다가,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추선희 사무총장은 오전 10시에 조사받기로 돼있었지만, 오전 9시 26분께 검찰청에 나왔다. 검찰에 조사 받으러 나오는 사람들은 보통 검찰청 현관으로 들어와 취재진의 질문을 받지만, 추 사무총장은 다른 문을 통해 들어왔다.

현관을 지나쳐 엘리베이터로 향하던 그는 취재진에게 발견돼 질문공세를 받았다. "(관제 데모와 관련해서) 청와대의 지시를 받았냐"는 질문에 그는 "지시받은 적 없다"라고 말하며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한편, 검찰은 추선희 사무총장을 둘러싼 10여 건의 고소고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그를 불렀다고 밝혔다. 검찰은 추선희 사무총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으로부터 뒷돈을 받고 청와대의 지시를 받아 관제 데모를 열었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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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증을 찍고 검찰청사에 들어가는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 권우성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이 검찰 조사실로 가기 위해 승강기를 기다리고 있다. ⓒ 권우성
태그:#추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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