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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맨해튼 아스터플레이스 스튜디오에서 김보현 화백.
 2012년 3월 맨해튼 아스터플레이스 스튜디오에서 김보현 화백.
ⓒ 박숙희/뉴욕컬처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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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제1세대 한인 화가 김보현(Po Kim) 화백이 2월 7일 오후 4시 30분께 별세했다. 향년 97세.

김보현 화백의 영어이름은 포 김(Po Kim). 뉴욕의 미술계에선 '김포 선생님'으로 통한다.

1917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일본 메이지대학교 법학과를 거쳐 태평양 미술학교 졸업했다. 1946년 귀국해 조선대 미술과를 창설해 초대학장을 지냈으나, 좌익 혐의로 고문당하고, 친미반동으로 몰렸다.

1955년 일리노이대학교에 교환교수로 왔다가 57년 뉴욕 정착했다. 69년 화가 실비아 월드 여사와 결혼한 후 맨해튼 다운타운 아스터플레이스의 펜트하우스에서 작업하며, 화랑 포김앤실비아월드 갤러리를 운영해왔다. 실비아 월드 여사는 2011년 3월 95세로 별세했다.

김보현 화백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 등 미국 내 미술관과 프랑스, 독일의 유명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2012년 3월 맨해튼 아서터플레이스의 스튜디오에서 김보현 화백과 앵무새 찰리.
▲ 김보현 화백 2012년 3월 맨해튼 아서터플레이스의 스튜디오에서 김보현 화백과 앵무새 찰리.
ⓒ 박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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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2012년 3월 6일 인터뷰는 뉴욕컬처비트 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TodaysPick&document_srl=2998866 에 올라가 있습니다.



태그:#김보현, #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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