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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삼성전자서비스 D센터에서 고객을 가장 먼저 반긴 것은 ‘서비스는 역시 삼성입니다’라는 삼성전자서비스의 홍보문구였다.
 17일 삼성전자서비스 D센터에서 고객을 가장 먼저 반긴 것은 ‘서비스는 역시 삼성입니다’라는 삼성전자서비스의 홍보문구였다.
ⓒ 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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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박종률 회장)는 23일 <오마이뉴스>의 '삼성전자 A/S의 눈물' 연속보도 등 10편을 제274회(2013년 6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성균관대 교수)는 이날 심사회의를 열어 <오마이뉴스> 외에 <YTN>의 '국정원 SNS 박원순 서울시장 비하 글 등 2만 건 포착', <SBS>의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등 총 1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오마이뉴스는 지난달 17일부터 29일까지 10회에 걸쳐 삼성전자서비스의 위장 도급 의혹을 기획보도했다(관련기사: 사장은 허울뿐... 직원 월급 삼성이 결정). 보도 이후,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486명의 노동자들은 근로자지위 확인소송을 제기했으며 전국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도 설립됐다. 이들이 근로자지위 확인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원청인 삼성이 사용자로 인정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취재보도1 부문]
△ YTN 사회1부 이승현 기자 '국정원 SNS 박원순 서울시장 비하 글 등 2만 건 포착'
△ 시사저널 정치팀 이승욱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 은닉 비자금 추적'
△ 한겨레신문 사회부 김정필 기자 '황교안 법무부장관 "원세훈 선거법 위반 적용 말라"'

[경제보도 부문]
△ 국민일보 경제부 이성규, 김찬희, 선정수, 백상진, 진삼열 기자 '공정거래의 적들 - 20대 그룹 10년 간의 불공정'

[기획보도 신문부문]
△ 한겨레신문 경제부 류이근, 노현웅 기자 '권력에 춤추는 통계 연속보도'
△ 오마이뉴스 사회부 최지용, 강민수, 정민규 기자 '삼성전자 A/S의 눈물 연속보도'

[기획보도 방송부문]
△ SBS 보도제작부 정성엽, 김정윤 기자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외'

[지역 취재보도 부문]
△ KBS강릉 보도부 엄기숙, 정면구, 김수용 기자 '삼척시의회 지역대형사업 독식 연속보도'
△ KBS전주 보도국 김진희, 신재복, 안광석, 오중호 기자 '2천억짜리 엉터리 하수관로 지하 대해부'
△ 경인일보 정치부 정진오 기자 'OCI(전 동양제철화학) 1700억 세금사건 연속보도'



태그:#삼성전자서비스, #이달의 기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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