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민주통합당의 안양 만안과 동안을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 현장투표가 8일 오전부터 시작됐다. 만안구청 회의실과 동안구청 회의실에서 각각 실시중인 투표는 저녁 8시까지 진행돼 모바일 투표 결과와 합산되어 오후 9시경 최종 후보가 결정날 예정이다.

 

안양시는 인구 사회학적 구성 비율이 전국 평균과 비슷하고 14~16대 대선에서 후보별 득표율을 가장 근소한 오차로 맞춘 '대선 최고 적중지'로 '대한미국의 뉴햄프셔'로 불려져 왔다는 점에서 12월 대선을 앞둔 총선의 향배에 어느곳 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양 만안은 이종걸(54·국회의원.3선), 이종태(55·노무현재단 정책기획위원) 정면 맞대결, 안양 동안을은 컷오프를 통과한 여균동(54·영화감독 겸 제작자), 이정국(49·조세정책전문가), 정진욱(48·전 <한국경제신문>기자) 등 삼자 대결로 후보를 결정한다.

 

민주통합당및 선관위를 통해 확인한 결과 국민경선 선거인단 신청자는 안양 만안의 경우 전체 5,837명으로 모바일 투표 3,966명(67.9%), 현장 투표 1,871명(32.1%)으로 집계됐다. 또 안양 동안을은 전체 4,493명으로 모바일 투표 2,421명(53.9%) 현장 투표는 2,072명(46.1%)이다.

 

현장 투표가 진행중인 만안.동안구청을 찾아 확인한 결과 오전 11시 현재 현장 투표인단의 10% 정도가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돼 투표참여율은 저조한 상태로, 투표장 인근에서는 경선 후보 관계자들이 전화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이와함께 안양 동안갑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도 8일 오전 시작돼 9일까지 실시하며 10일 동안선관위 강당에서 현장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선거인단 신청자는 모바일 투표 2,421명(53.9%), 현장 투표 2,072명(46.1%)으로 전체 참가자는 4,493명으로 집계됐다.

 

안양 동안갑은 5명의 예비후보중 민병덕(42·변호사), 이석현(61·국회의원)이 컷오프를 통과해 정면 맞대결로 압축돼 오는 10일 저녁 후보가 누구인지 판가름 날 예정이다.

 

 

안양 만안구 선거 열기 가장 치열... 새누리당도경선지역 선정

 

한편 민주통합당이 안양시 3개 선거구(만안, 동안갑, 동안을) 모두를 경선지역으로 선정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만안은 경선, 동안갑과 동안을에는 후보를 공천했다. 또 통합민주당도 3곳 모두에 후보를 공천했으며, 자유선진당은 만안 1곳에 후보를 공천했다.

 

안양 만안의 경우 새누리당의 경선 후보를 보면 신계용(49.전 청와대여성가족비서관실 행정관), 장경순(52.전 안양시의원), 정용대(55.전 국회부의장) 등 3명이 컷오프를 통과했으며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확정키로 결정했다. 여기에 통합진보당에서 유현목(42.안양지역위 위원장), 자유선진당은 문갑돈(62.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법인이사)씨로 후보로 공천했으며 무소속 후보로 대기중으로 본선 열기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안양 동안을의 경우 새누리당에서는 심재철(54.국회의원.3선) 예비후보를 공천했다. 통합진보당에서는 홍순석(48.경기도당 부위원장) 예비후보가 공천받아 3파전이 예상된다.

 

안양 동안갑의 경우 새누리당에서는 최종찬(62.전 건설교통부장관) 예비후보, 통합진보당은 윤진원(45.안양시민의정감시단 사무국장) 예비후보를 공천해 3파전이 예상된다.


태그:#안양, #국민경선, #민주통합당, #투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