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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대종상 영화제 안양영화축제 개막행사에 공연을 하는 걸그룹 티아라
 제48회 대종상 영화제 안양영화축제 개막행사에 공연을 하는 걸그룹 티아라
ⓒ 최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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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대종상영화제를 축하하는 안양영화축제가 지난 14일 저녁 안양시 동안구 평촌 중앙공원에서 안양영화축제 개막 테이프 컷팅에 이어 영화배우들의 레드카펫 퍼레이드와 개막행사 그리고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3일간의 축제가 시작됐다.

오는 17일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 앞서 개최되는 대종상영화제 안양영화축제는 영화행사의 지방 진출을 통해 한국영화 중흥을 이끌겠다는 구상으로 지난 2일~3일 충남 홍성과 5~6일 서울영화축제에 이어 세번째다.

안양영화축제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대종상조직위원회.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고 대종상조직위원회, 안양시민신문, 티브로드 주관으로 마련돼 안양시도 과거 6-70년대 한국영화의 산실이었던 영화도시 안양의 부활을 꿈꾸며 2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대종상영화제 안양영화축제 첫날인 14일 펼쳐진 레드카펫 퍼레이드에는 예지원, 김혜선, 주다영, 유윤선, 조상구, 기주봉, 조하랑을 비롯 30여년을 영화에 출연한 원로배우들과 걸그룹 티아라, 메이퀸과 가수 소리도 레드카펫을 밟아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이어 MC 김병찬 아나운서와 가수 김가희가 진행한 개막행사에서 김수섭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포에 이어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 이종걸 국회의원과 함께 단상에 오른 일일 명예시장인 지체장애 1급의 이용훈(54) 안양시자립생활지원센터 소장은 인사말에서 대종상영화제의 축하와 안양 영화가 다시 꽃피우길 희망했다.

축하공연에는 인순이를 비롯 걸그룹 티아라, 아이스토리, 솔림, 히트, 금단비 등 가수들이 출연해 힛트곡을 열창하여 1만여 여 시민들과 함께 대종상영화제를 축하했다.

대종상영화제 안양영화축제는 개막 첫날 약 1만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홍성과 서울에서 관객 동원에 실패해 비난을 받은 것에 비해 일단 관객 동원에서는 성공했다는 평이다.

하지만 주최측과 안양시가 홍보물을 통해 레드카펫 퍼레이드에 출연한다고 소개한 인기영화배우들이 끝내 오지 않자 기다리던 팬들이 불만을 터트렸다. 더욱이 중앙공원에 풍물장터 천막이 즐비하고, 영화제와 동떨어진 행사들 뿐이라는 목소리도 적지않다.

제 48회 대종상 영화제 안양축제 레드카펫에 참석한 영화배우 예지원
 제 48회 대종상 영화제 안양축제 레드카펫에 참석한 영화배우 예지원
ⓒ 최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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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8회 대종상 영화제 안양영화축제 레드카펫에서 카메라 세례를 받는 주다영
 제 48회 대종상 영화제 안양영화축제 레드카펫에서 카메라 세례를 받는 주다영
ⓒ 최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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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대종영화제 안양영화축제는 올 대종상에 노미네이트된 써니, 풍산개, 7광구, 위험한 상견례 등 10여편의 영화가 매일 3~4편씩 상영된다. 또 역대 대종상 수상작 포스터 전시회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특히 대종상영화축제 이틀째인 15일 오후에는 7080 통기타 공연과 째즈, 자전거묘기, 전자바이올린, 클래식앙상블 등이 분위기를 뛰우고, WBS 원음방송(FM 89.7) '황마담의 엔돌핀 충전'의 공개방송으로 진행돼 박현빈, 데프콘, 디헤븐, 비비보이즈, 스윙걸즈, 오로라 등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시상식 전날인 16일 대종식영화제 전야제로 진행되는 케이블TV Y-STAR의 공개방송에는 유키스, 달샤벳, 알리, 브라운아이즈소울 등이 출연하고 불꽃놀이가 수놓을 계획이다.

제48회 대종상 영화제 안양영화축제 개막테이프 컷팅
 제48회 대종상 영화제 안양영화축제 개막테이프 컷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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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종상 수상작 포스터 전시회
 역대 대종상 수상작 포스터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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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축제가 열린 행사장에 설치된 음식 장터
 대종상영화축제가 열린 행사장에 설치된 음식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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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대종상영화제, #안양영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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