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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공원을 순회하며 실시되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매주 공원을 순회하며 실시되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 안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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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저소득층 일자리사업인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길거리에 방치된 자전거 재활용사업을 추진, 방치자전거 처리로 환경을 살리고 더불어 수리된 자전거를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하고, 매주 자전거수리 무료이동서비스를 실시해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안양시는 21일 건설교통사업소 정레브리핑에서 "작년부터 시작한 자전거 수리 재활용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안양의 집 60대, 평화의 집 32대, 좋은 집 37대 등 등 3개 복지시설과 비영리단체 및 관용으로 18대 등 모두 147대의 재활용자전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랫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고 파손된 채로 보관대나 길거리에 방치돼 있던 자전거가 전문기술을 갖춘 지역공동체사업 참여자의 손을 거쳐 재탄생해 다시 사용되는 것이다.

자전거수리 무료이동서비스도 지난 2010년부터 매주 수요일 실시해 현재까지 17차에 결쳐 학운공원 412대, 삼덕공원 74대, 명학공원 128대 등 모두 614대를 수리했다.

김명철 건설방재과장은 "방치자전거 자원재활용을 통해 이웃을 생각하고 환경을 살리며, 지역공동체사업 일자리 발굴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며 앞으로 비영리기관단체로 기증을 확대하고, 공무수행 및 교육용 자전거로도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방치자전거 재활용사업을 통해 12월까지 80대를 추가로 만들고, 오는 9월중 아동복지시설 순회 자전거수리서비스, 10~11월에는 3개 공원에서 자전거무료이동수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주민들은 이곳에서 점검과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태그:#자전거, #안양시,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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