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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술의 본산이자 2천여년 역사의 고찰로 선종 문화와 무예를 계승해 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허난성 소림사의 방장스님이 안양대학교 초청으로 방한해 16일 특강과 함께 소림사 고수들로 구성된 무술시범단의 무술시범도 선보일 예정이다.

 

안양대 중국중원문화경제교류원은 "16일 오후 3시30분 안양대 아리하늘광장에서 중국 소림사 방장·영신(永信·속명 유응성) 스님이 '소림문화 - 선(禪)과 무(武)'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소림사 무술시범단 4명이 무술시범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양대학교 부설 중국중원문화경제교류원이 주관하고 안양시, 안양시의회, 안양대학교, 주한중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며 주한중국대사관과 안양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것으로 안양대 학생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안양대 관계자는 "올해는 한중문화교류에서 중국 하남성이 대표 지역으로 선정된 해로 안양대와 안양시의회, 안양시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세계적 인사인 석영신 방장을 초청해 행사를 갖게 되었다"며 "이날 행사는 '소림무형문화유산'인 소림생명철학과 생명지혜에 대한 정신세계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양대학교는 이날 행사에 이어 동아시아 문화에 대한 고찰을 통해 미래인류사회의 방향을 모색하고 세계적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 '중국중원문화경제교류원'을 개관하여 중국과 폭넓은 교류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안양대학교가 중국과 우호 교류에 나선 배경은 지난해 11월 21일 안양시의회와 안양상공회의소 등 경제사절단이 중국 허난성 安陽市(안양시)를 방문해 쌍방간 경제, 문화, 교육,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하기로 의향서 체결해 물꼬를 튼데 이어 양 시 소재 대학 간에도 교류 협력사업을 본격화하기로 의견을 모은데 따른 것이다.

 

이와관련 안양대 김승태 총장이 지난 3월 중국 허난성 安陽工學院(대학) 초청으로 방문한데 이어 지난 7월에 安陽工學院과 교수교류, 학생교류, 학술연구 정보교류 등 협력을 하는 협약서를 체결하고 허난성 문화청과도 국제문화와 교육교류 MOU를 체결했다.


태그:#소림사, #안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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