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개발한 태블릿PC, S1과 S2가 오는 9월 유럽 시장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소니 마케팅 그룹에서 태블릿PC 출시에 대한 문건이 유출됐는데, 이에 따르면 8월 예약 주문을 시작으로 9월 배송이 시작되며, 이후 소니 직영 매장을 비롯한 여러 매장에서 태블릿 공급이 시작된다고 언급된 것이다.

해당 문건에는 S1과 S2인지는 언급되어 있진 않지만, 발표될 당시 가을부터 순차적으로 발매를 시작한다고 소니가 밝힌 만큼 이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소니가 지난 4월에 발표한 S1과 S2는 각각 9.4인치의 디스플레이와 5.5인치 듀얼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으며, 구글의 안드로이드 3.0 허니콤이 사용된다.

특히, S1과 S2는 소니의 독자적인 VOD 서비스인 큐리오시티(Qriocity)를 이용해 애플의 앱스토어와 같이 음악이나 비디오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