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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 탭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뜨겁다. 당초 예상보다 더 높은 효용성을 갖고 나타난 갤럭시 탭,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IT 기기에 열광하는 마니아들이 이를 더욱 눈 여겨 보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삼성이 자랑하는 선명하고 또렷한 Super AMOLED의 부재를 아쉬워하고 있다. 갤럭시S에 탑재돼 이미 그 성능을 입증한 Super AMOLED는 현존하는 디스플레이의 최고봉으로 손꼽힌다. 때문에 7인치의 비교적 커다란 디스플레이를 갖춘 갤럭시 탭에 이 디스플레이가 채용되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 하는 분위기.

디스플레이의 특징을 터치에 최적화시킨 LCD!
▲ 갤럭시탭 디스플레이의 특징을 터치에 최적화시킨 LCD!
ⓒ 케이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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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에 대해 이번 갤럭시 탭이 왜 Super TFT LCD를 사용하게 됐는지 설명했다. 삼성에 의하면 Super TFT LCD 기술은 Super AMOLED와 함께 개발된 동 세대의 기술. 저전력 특성을 갖고 있어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물론, 이보다 더 큰 이유는 Super AMOLED의 수요 때문. 최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Super AMOLED 수요는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생산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 AMOLED 계열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는 스마트폰 중 일부는 디스플레이의 수급 문제로 인해 결국 디스플레이를 교체하는 사태까지 맞은 것을 감안하면 Super AMOLED의 품귀현상은 분명해 보인다.

여기에 Super TFT LCD는 Super AMOLED보다 저렴하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Super TFT LCD는 애플의 아이폰4에 탑재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비슷한 특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아직 구체적인 특징이 공개되고 있지는 않다. 다만, 디스플레이의 특성을 터치에 최적화시킨 LCD로 예상된다.


태그:#SUPER AMOLED, #갤럭시탭, #삼성, #SUPER TFT L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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