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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의원 출마에 나선 강득구씨
 민주당 경기도의원 출마에 나선 강득구씨
ⓒ 강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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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의원의 보좌관이자 지난 5대 도의원을 지낸 강득구(47·민주당)씨가 지난 5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데 이어 7일 안양시 제2선거구(안양2동, 박달1·2동, 석수1·2·3동)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하고 재입성을 기대하며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강 예비후보는 서면 출마 기자회견 자료에서 "경기도에서, 경기도의회에서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독주를 더 이상 지켜볼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한나라당의 독선에 맞서 경기도와 서민을 위해 성심을 다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1998년부터 4년간 경기도의원으로 일하면서 30대의 열정과 패기로 의정활동을 했으며, 지난 2006년부터는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는 등 그 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만안구민과 안양시민, 경기도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만안구민, 안양시민, 경기도민 이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지 잘 알고있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하나라도 많이 이루도록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의 13조 원이 넘는 예산 운영을 감시해야 할 경기도의회는 한나라당 일방독주로 무상급식 예산을 삭감하는 등 거수기로 전락했으며 지난 8년간 도의회엔 진정한 야당은 없다"며 "더 이상 한나라당의 일방적 독주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유독 생활정치, 현장정치, 서민정치를 강조해 왔던 강 예비후보는 8일 전화통화에서 "12년 전 경기도의원에 출마할 당시 초심으로 돌아가 경기도의원에 당선돼 상실된 경기도민의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득구 예비후보는 만안초, 안양중, 신성고, 성균관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를 졸업한 안양통이다. 5대 경기도의원을 지냈으며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 경기도 학교도서관살리기 추진위원 등을 역임하고 이종걸 국회의원 보좌관과 한국청소년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해 왔으며 공천을 단독신청해 민주당 후보 낙점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한나라당 후보로는 현 이천우 도의원이 이번 선거에 출마 포기를 선언함에 따라 보신탕으로 유명한 (주)대교가족 대표 장수명(48)씨와 이번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의원직을 사퇴하고 출사표를 던진 재선의 이재문(51) 전 시의원이 공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태그:#안양, #강득구, #경기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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