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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나순자)와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전국사회보험지부(이하 '전국사회보험지부', 지부장 김동중) 공동 워크샵이 3월 31일, 오후 5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과 황병래 전국사회보험지부 사무처장의 공동 진행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샵에는 보건의료노조 중앙상무집행위원회 30여명과 전국사회보험지부 중앙집행위원 30여명 등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워크샵은 2009년 보건의료노조 주요과제인 '획기적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관련한 주요 내용을 양 조직이 함께 공유하고 이후 공동 투쟁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김동숭 전국사회보험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건의료체계의 가장 중요한 두 축인 국민건강보험제도와 의료공급체계를 책임지고 있는 두 조직이 힘을 합하면 한국 사회 보건의료제도의 근본적인 개혁을 만들 수 있다"며 "이후 양 조직간 연대를 더욱 강화하자"고 말했다.

 

이후 이진석 서울대의대 교수가 '2009년 보건의료 정세와 획기적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투쟁의 전망과 과제'에 대해 발제했고, 이어 양 조직에서 2009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4월 7일 보건의 날 기념 토론회 공동 개최, 5월 13일부터 지역별 대규모 공동 선전전, 영리병원 도입 저지 공동 투쟁, 대국민 여론화 사업 및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관련 연구용역 공동 진행 등의 공동 사업을 결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보건의료노조•전국사회보험지부 중집 공동 워크샵 특별결의문'을 채택하고 ▲ 2009년을 획기적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전면적 의료제도 개혁운동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국민적 운동으로 벌여나갈 것 ▲ 이명박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 저지 ▲ 경제위기를 빌미로 하는 구조조정 저지와 고용안정 쟁취 ▲ 보건의료체계의 두 축으로 공공행동, 공동투쟁 강화로 공공적 보건의료제도를 위한 주도적 역할 등을 결의했다.

 

보건의료노조와 전국사회보험지부는 2006년부터 보건의료의 공공적 성격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09년에는 획기적 보장성 확대를 위한 사업 등 공동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보건의료노조 홈페이지, 개인블로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보건의료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 #국민건강보험, #의료공급체계,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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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때부터 노원에 살고, 20살 때부터 함께 사는 세상과 마을을 위해 글쓰고 말하고 행동하고 음악도 하는 활동가 박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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