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마련돼 이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생활 및 관련 정보 습득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12일 일산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는 이 지역을 대표할 각계인사들과 일반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일산센터) 개소식 행사가 진행됐다.

 

일산센터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장애인의 자립생활 의식 고취 ▲장애인의 인권과 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 수행 ▲고양시 장애인정책 입안, 시행과정에 대한 감시와 대안제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증진 이다.

 

또한 그동안 일산센터는 시설 위주의 정책에 익숙한 장애인들에게 자립생활 의식 고취 및 사회참여를 유도하고자 개소식을 갖기 전부터 매월 자립생활 관련 강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이미 많은 활동들을 해왔고, 그 결과 2009년 경기도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센터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소식 본 행사에 앞서 주최 측은 휠체어댄스팀을 초청해 모인 사람들에게 흥이 나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한 모습을 보여줘 더욱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개소식이 끝난 이후에는 시설수용 정책에서 자립생활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립생활을 꿈꾸는 장애인들을 고려해 장애인주거복지 관련 전문가 및 지역의회 의원들이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주거복지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한층 뜻 깊은 자리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박경서 일산센터소장은 “자립생활센터는 지역의 장애인과 얼마나 같이 호흡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일산센터는 지역장애인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일, 지역장애인이 자립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단체가 되려고 노력 할 것이며, 단체의 덩치를 키우는 것 보다는 지역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되는데 중심을 둘 것이다” 고 센터운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 자리에는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김태임 의원을 비롯해 박윤희, 김경희 고양시의회 의원, 정초근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대표, 이권희 서울장애인인권포럼 대표, 안미선 경기장애인인권포럼 대표 등 많은 각계인사들이 참여해 시간을 함께 했다.

덧붙이는 글 | 에이블뉴스에도 송고했습니다.


태그:#일산, #장애인, #자립생활, #센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가 될 수 있는 날을 꿈꾸는 사람입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