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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인석)은 2007년 3월 28일 경상남도에서 군 단위로 처음으로 설립되었다.
▲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전경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인석)은 2007년 3월 28일 경상남도에서 군 단위로 처음으로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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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인석)은 2007년 3월 28일 경상남도에서 군 단위로 처음으로 설립되어 지역 4400여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 서비스’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군내 장애인들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기는커녕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현대시설의 장애인종합복지시설은 마련됐으나 그것만으로 장애복지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아니었다. 실로 지난 한 해 동안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종합복지관’)은 전문인력 수급과 현실적인 운영비가 마련되지 않아 운영상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다.
 
 ‘복지 서비스’의 요람,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행복한 군민”, “활기찬 창녕”을 표방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사회복지”라는 군정(郡政) 방침에 따라 대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종합복지관은 장애인복지를 위해 복지관 내 시설을 개선하고, 각종의 편의시설을 완비했으며, 서비스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지역장애인에게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종합복지관 내에서 장애인을 위한 여러가지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컴퓨터실을 인터넷 활용법을 익히고 있는 이용자들 모습
▲ 종합복지관 내 컴퓨터실 종합복지관 내에서 장애인을 위한 여러가지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컴퓨터실을 인터넷 활용법을 익히고 있는 이용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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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평 남짓한 재활치료실에는 필요에 따라 이용 가능한 운동기구들이 완비돼 있다.
▲ 재활치료실의 여러 기구들 서른 평 남짓한 재활치료실에는 필요에 따라 이용 가능한 운동기구들이 완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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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실에는 6명이 동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침상이 마련돼 있어 치료를 원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
▲ 물리치료실 물리치료실에는 6명이 동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침상이 마련돼 있어 치료를 원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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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세부프로그램은 신체적 장애극복을 위한 물리치료, 언어치료 등을 제공하는 의료재활서비스, 무료이미용, 무료한방치료, 무료법률상담, 등을 제공하는 재가복지서비스, 평소 가정 내에서 아무런 처치 없이 방치되었던 지역장인과 아동을 위한 주간보호, 방과 후 교실 등을 제공하는 사회재활서비스, 지역장애인의 정보역량배양을 위한 컴퓨터교육을 비롯하여 노래교실, 요가교실과 같은 여가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사회교육서비스, 장애인의 성공적인 직업생활유지를 위한 취업알선, 직업적응훈련 등 다양하다.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행되고 있다.
▲ 종합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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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받으려는 장애인 이용자들의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종합복지관에서도 보다 많은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아울러 거리적인 제약을 받거나 중증장애로 인하여 장애복지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물리치료, 교양강좌, 재활상담을 실시하여 보다 많은 지역장애인들이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현장중심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한편, 종합복지관 김학천 사무국장은 “현재 지역 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타 시군 수준의 적정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과제며,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지체장애들을 위한 수송차량을 확보하는 것이다”며,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현 김충식 군수의 '군민과 함께하는 사회복지'라는 군정(郡政) 방침에 따라 종합복지관에도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의욕을 보였다. 
 
장애복지관은 장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자립할 수 있는 터전
 
그는 장애인재활이나 직업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장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군민으로서 떳떳하게 자립할 수 있는 터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당찬 소신을 밝혔다.
▲ 김학천 사무국장 그는 장애인재활이나 직업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장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군민으로서 떳떳하게 자립할 수 있는 터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당찬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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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앞으로 종합복지관은 이러한 과제가 원활하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작단계에 불과한 장애인 소양교육과 사회적응기술, 작업기술과 물건조립 등을 장애인 이용자 중심으로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장애인재활이나 직업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장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군민으로서 떳떳하게 자립할 수 있는 터전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당찬 소신도 밝혔다.
 
지역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창녕읍 탐하리에 위치해 있다.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들은 533-1840~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다음미디어 블로거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장애인, #복지관, #자립, #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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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국기자는 2000년 <경남작가>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한국작가회의회원, 수필가, 칼럼니스트로, 수필집 <제 빛깔 제 모습으로>과 <하심>을 펴냈으며, 다음블로그 '박종국의 일상이야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김해 진영중앙초등학교 교감으로, 아이들과 함께하고 생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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