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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가 최근 먹을거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웰빙문화 추세와 방향을 같이하기 위해 WHO 세계건강도시 지정과 연계하여 모범음식점과 차별화된 '건강식당 인증제' 프로젝트를 개발, 전국 최초로 의왕시 히트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의왕시는 21일 "'건강식당 로하스 인증제'를 통해 올바른 외식문화 조성과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한 식생활문화 정착 유도, 건강증진에 대한 개념을 도입한 건강식단을 개발하여 세계음식문화의 트렌드인 웰빙음식의 다변화로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의왕시에 따르면 '건강식당 인증제' 프로젝트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인중하는 건강식당 '로하스(LOHAS) 인증제'로 신체적.정신적인 건강은 물론, 환경.사회에 연관된 지속 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두고 생활하는 현명한 사람들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다.
이는 개인중심의 웰빙을 넘어서는 흐름속에 자신의 건강과 행복만이 아니라 이웃의 안녕, 소비기반까지 생각하는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생활방식에 대한 인증제로 리더쉽, 경영철학, 친환경성, 지속가능성, 사회공헌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한다는 것이다.
| 의왕시, WHO 건강도시사업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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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는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WHO(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 가입을 추진중으로 인증을 위해 지난 6월 25일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 지역사무국(일본 도쿄대 소재)으로 가입인증신청서, 선언문, 추진계획서, 건강도시프로필 등을 송부했다.
의왕시는 WHO 건강도시 회원으로 가입하면 오는 10월 6일 열리는 '의왕시민의 날' 행사에서 건강도시 의왕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으로 지난 18일 최종보고회를 갖고 프로젝트·BI를 최종 확정, WHO건강도시연맹 승인 및 관련조례 제정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의왕시 건강도시만들기 사업용역은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7월 중간보고회를 갖고 최종보고회를 갖게 됐으며, 건강도시 사업개발 39개 과제에 대하여도 논의됐다.
WHO(세계보건기구)가 공인하는 건강도시는 주민 건강을 정책의 우선과제로 채택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주민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프로젝트를 마련하여 물리적·사회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도시를 뜻한다.
국내에서는 1996년 과천시에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08년 4월 말 현재 WHO 건강도시연맹에 가입한 국내 지자체는 서울과 부산, 제주 등 광역단체 3곳을 비롯 서울 강남, 창원, 춘천, 금산, 화성, 전주, 원주, 완도 등 기초단체가 25곳으로 28곳이 지정됐다. |
이와관련 한국표준협회에 따르면 '대한민국 LOHAS 인증'은 21세기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늘푸른사회·건강사회·행복사회를 위해 LOHAS 정의에 따라 노력하고 성과를 보인 기업 및 단체의 제품, 서비스, 공간에 대하여 협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특히 기업의 제품과 지차단체 등 공공기관 품질에 대한 인증 및 식품제조회사 등에서 생산한 식품에 대한 인증은 있으나 식당에 대한 인증은 현재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표준협회 로하스 인증을 보면 2006년 보성다원을 비롯 CJ 제일제당, 서울유유, 풀무원, 일동 후디스, 의성축산, 흥생양계, 대상FNF, 목계촌 등이며, 최근 기업뿐 아니라 자치단체 인증도 늘어나는 추세속에 2007년 의정부시설관리공단도 인증 받았다.
이에 의왕시는 "건강식당 '로하스 인증' 세부기준을 확정하고, 음식업지부와 협의하여 11월에 인증참여업소 신청 공모후 한국표준협회에 신청할 계획이며 12월에 로하스 인증팀과 함께 업소별 현장 조사를 거쳐 내년 1월에 최종 선정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또 시는 '로하스 인증' 건강식당을 년 1회 이상 신규지정으로 운영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반응 및 호응도를 분석하여 최고의 건강식당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의왕시청 이성효 기획담당은 "국내 최초로 건강식당 '로하스 인증'을 획득해 운영할 경우 음식으로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천혜 자연과 건강도시 의왕시 이미지를 높임은 물론 고품격 음식점 지정 운영으로 경제활성화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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