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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25일부터 28일 대전 지하철 시청역에서 생활원예콘테스트에 이어 생활원예 작품을 3일간 전시한다.

 

최근 생활원예가 새집 증후군(아토피)과 미세먼지, 오염물질 등으로 아이들의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공기정화와 실내 환경 개선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자, 가정주부들 사이에서 생활원예를 통한 실내 환경 바꾸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생활에 좋은 식물

생활원예에서 식물의 기능을 최대한 살려서 집안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 거실은 빛이 적어도 잘 자라는 식물로 휘발성 유기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는 것이 좋다: 아레카야자, 왜성대추야자, 인도고무나무 보스톤고사리 등

 

△ 베란다는 빛이 있어야 잘 자라는 식물이 좋다: 팔손이 나무, 분화국화, 시클라멘, 꽃베고니아, 허브류 등

 

△ 주방은 음식조리할 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를 제거하는 식물이 좋다: 스킨답서스, 산호수, 아펠란드라, 헤드라 등

 

△ 침실은 밤에 공기정화 기능을 하는 식물이 좋다: 호접란, 선인장, 다육식물 등

 

△화장실은 암모니아 등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을 제거하는 식물이 좋다: 관음죽, 스파티필름, 안스리움, 호말로메나, 맥문동, 테이블야자, 싱고니움 등

 

△공부방은 음이온을 방출하고 이산화탄소를 없애주는 기능식물이 좋으며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필로덴드론, 파카라, 로즈마리, 팔손이나무 등이다.

25일 대전 시청역사에서는 생활원예 콘테스트를 열어 4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직접 테라리움, 디시가든, 베란다 예쁘게 만들기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부문별 입상자는 5월 말에 열리는 중앙단위 생활원예 콘테스트에 참가 자격이 주어지고 작품이 전시된다.

 

또 25일부터 27일까지 공기정화 식물 작품만들기 체험행사(재료비 1만원~3만원)에 직접참여할 수 있다. 이 행사에서 남는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생활원예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많은 효과를 볼수 있는 생활속의 공간미학으로 설치는 쉬우나 세밀한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식물의 특성에 맞게 수분공급과 햇볕에 노출, 겨울에 세심한 관리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활원예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대전광역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farmtech.daejeon.go.kr)를 이용하면 된다.

 


태그:#생활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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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지역에서 노동분야와 사회분야 취재를 10여년동안해왔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빠른소식을 전할수 있는게기가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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