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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반차량 시외버스 운행을 통해, 알뜰 해외여행객과 인천국제공항에 배웅 및 마중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던 '안성~중앙대안성캠퍼스~공도~평택~송탄~오산~김포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 공항시외버스 노선이, 오는 25일자로 전 운행시각대에 우등차량을 투입하여 운행하는 공항시외버스 노선으로 변경된다.

운행차량의 상향 조정과 동시에 운임 인상과 운행 시각 변경도 함께 이뤄진다. 기존에 운행되던 40석 일반버스차량은 모두 28석 우등버스차량으로 변경된다. 하루 27회 운행(인천국제공항 직통노선 12회, 김포공항 경유노선 15회)되던 운행횟수도 하루 30회 운행(인천국제공항 직통노선 17회, 김포공항 경유노선 13회)으로 총 3회(인천국제공항 기준) 증회운행된다.

인천국제공항과 육지 지역간의 구간에 한하여 운임 또한 변경된다. 인천국제공항까지 갈 경우, 안성에서는 1만7300원(기존 1만2000원), 중앙대안성캠퍼스에서는 1만6700원(기존 1만1600원), 공도에서는 1만5900원(기존 1만1000원), 평택에서는 1만4800원(기존 1만300원), 송탄에서는 1만3300원(기존 9100원), 오산에서는 1만2200원(기존 8300원)이며, 김포공항에서는 4300원(기존 2900원)으로 변경된다. 하지만 김포공항을 포함한 육지 지역내에서의 운임은 운행차량의 상향 조정과 무관히 기존 운임을 유지한다.

그동안,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 구간의 이동에 있어, 저렴한 운임의 대중교통수단 중 가장 많은 운행횟수로 많은 사람들에게 애용되던 버스노선 변경으로, 저렴한 운임으로 이동하던 해당 구간의 버스 이용객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가 인천국제공항철도로 발길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5월 25일부터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 구간을 3000원 이하의 운임으로 운행하는 노선은 7개 노선 51회에서 6개노선 36회로 대폭 감소하게 된다. 해당 노선은, '원주~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12회/일), '여주~동서울터미널~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6회/일), '아산~천안~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7회/일), '태안~서산~당진~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3회/일, 이상 2900원), '포천~송우리~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2회/일), '춘천~가평~청평~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6회/일, 이상 3000원)이다.

태그:#인천공항,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안성, #2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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