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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황우석 교수 연구진위 논란이 벌어졌을 당시 전남대 강연에서 MBC < PD수첩 >을 맹비난했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유 내정자는 7일 오후 국회 인사청문회 추가 질의시간에 "MBC < PD수첩 > 발언과 관련된 이야기는 황우석 교수 문제가 아니라 < PD수첩 >의 취재 윤리 문제를 발언하면서 나왔다"며 "이 자리를 빌어 언론사를 폄하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유 내정자는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해서는 "평소 그 문제와 관련해 발언한 적은 없다"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에) 취임하게 되면 국가생명위원회의 조사 보고서를 받아보고 어디까지 책임을 물을지에 대해 신중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내정자는 MBC < PD수첩 >을 향해 "< PD수첩 > 프로듀서가 황우석 교수를 검증하겠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짓이다, 내가 가서 검증하는 것과 똑같다"며 "< PD수첩 >이 부당한 방식으로 과학자를 조지니까 방송국이 흔들흔들하고, 광고가 끊어지고 난리 아니냐"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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