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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기자] 18K금판을 박고 그 위에 247개의 다이아몬드로 치장한 초호화 휴대폰이 인터넷 경매에 등장했다.

3일 전자상거래 업체 옥션(www.auction.com)에 따르면 최모(49)씨는 최근 자신이 만든 다이아몬드 휴대전화 '247GD' 1개를 시작가 1천만원에 매물로 올려놓았다.

▲ 다이아몬드 휴대폰
'럭스모(Luxmo)'라는 제조사가 만든 이 다이아몬드 휴대폰는 삼성 애니콜 'SPH-E3200' 모델을 개조한 것으로, 전면 외장을 18K 금으로 교체하고 그 위에 247개의 다이아몬드를 박았으며, 모델명 247GD는 247개의 다이아몬드와 금을 말한다.

최씨는 "하청을 받아 휴대폰 디자인을 개발하는 회사를 운영하다가 한국 휴대폰 시장이 갈수록 고급화 되어 가고 있는 추세인 것 같아 가장 고급스럽고 비싼 명품 휴대폰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포부로 다아이몬드 휴대폰을 만들게 됐다"며 "'테크노마린' 시계를 벤치마킹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또 "휴대폰에 들어간 다이아몬드는 위에서 보면 동그란 모양인 '라운드컷 다이아몬드'로 퀄리티는 다이아몬드 중에서도 A급(상급)에 속하는 제품"이라며 "제작기간은 총 3개월이 소요됐다"고 덧붙였다.

시작가 1천만원으로 시작한 이 명품 휴대폰은 현재 1천200만원까지 올랐으며 경매 입찰자는 2명이다. 경매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다.

경매 페이지 바로가기(URL : http://www.auction.co.kr/buy/detail_view.asp?ItemNo=A020607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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