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우룡 '큰집 쪼인트'발언에 청문회 요구

19일 오전 민주당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의 MBC 인사 압력 발언을 비판했다. 정세균 대표는 "방문진이 앞장서고 배후에 청와대가 있으면서 MBC 장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는 진실이 밝혀지고 있다"며 청문회를 요구했다. 이강래 원내대표 "충격과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김우룡 이사장의 인터뷰 내용을 되짚으며 사퇴를 촉구했다. 또 "국회가 공영방송의 이런 사태에 대해 수수방관할 수 없다"고 말하며 국회차원의 국정조사를 주장했다.

| 2010.03.1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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