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공방 "정당한 수사" "정치보복"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내표와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다. 두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는 정치보복에 의한 억울한 죽음이다"라며 정부와 여당을 향해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 특별검사 도입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안상수 원내대표는 "정치보복이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며 "600만 달러 수수가 포괄적 뇌물수수가아닌가에 대한 검찰의 정당한 수사였다"고 말했다.

ⓒ박정호 | 2009.06.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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