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수호연합, 구국국민연합, 올인코리아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박 전 대표의 지난해 촛불 집회 관련 발언, 올해 용산 참사 관련 발언, 미디어법 관련 발언 등을 지적하며 박 전 대표를 "좌익세력의 대변자"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사이비 중립과 엉터리 원칙을 함부로 구사하면 박근혜는 여당 밖으로 퇴출될 것이다, 야당이나 북한으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정호 | 2009.07.17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