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여러분! 도와주십시오” (절규하는 유가족), “미신고 행진, 해산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찰)

“시민 어려분! 도와주십시오” “도와주십시오”
“저희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도와주십시오”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이종철 대표는 행진을 시작하며, 주위 시민들을 향해 도와달라고 절규했다.
6가지 요구사항을 용산 대통령실에 전달하기 위해 행진을 시작한 유가족과 시민들을 맞이한 것은 철옹성같은 경찰 바리케이드.
미로 같은 바리케이드 사이에서 유가족 대표는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요구사항이 담긴 서한을 전달했다.
이종철 대표는 서한을 전달한 뒤 감정이 북받쳐 “지한아~” 라고 아들 이름을 외치며 오열했다.

(2022.12.16 10.29이태원참사 49일 시민추모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앞 도로)

촬영/편집 권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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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성 | 2022.12.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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