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0미터 산 정상에 고양이가? 환청이 아니었다

환청이겠지? 설마 잘못 들은 거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시선을 돌렸을 때 노란 치즈 고양이와 눈을 마주쳤다. 해발 790미터 고지에 고양이라니. 다소 믿기 어려운 이 현실에 나는 금방 적응하고 말았다. 어느새 고양이 소리를 흉내 내며 "야옹, 너 여기사니?" 하고 고양이에게 안부를 묻고 있었다.

관련기사 : http://omn.kr/1uqte

ⓒ이재환 | 2021.08.06 09:11

댓글

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