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지워버렸어" 대한항공 증거 인멸 정황 담긴 녹음 파일

경찰이 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밀수 정황과 이를 은폐하기 위해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녹음파일에는 대한항공 직원으로 보이는 인물들이 증거 인멸 지시를 받았고 실제로 이를 이행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제보자 A씨는 증거 인멸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증거 인멸에 참여한 B씨와의 대화를 지난 4월 말에 녹음했다고 밝혔다.

(사진 : 이희훈 기자 / 영상편집 : 김혜주 기자)

| 2018.05.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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