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신부님, 도대체 뇌구조가 어떻게 생기셨나?"

라이트코리아, 6.25남침피해유족회 등의 보수단체들은 28일 명동성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천주교의 시국 미사를 규탄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천주교 사제들이 본분을 잃고 정치 선동에 나서고 있으며 이는 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백한기 6.25남침피해유족회 회장] 일부 천주교 사제들은 평택 미군기지 이전을 반대하면서 죽창시위에 참여했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 때도 거리에 나가 촛불을 들었다. 천주교 신부들이 사실을 왜곡하여 4대강 살리기를 반대하는 엉터리 만화를 배포하는 것은 종교인으로서 본분을 잃은 정치선동이며 위법행위이다. 선관위는 지난 26일 4대강사업과 관련한 홍보책자 배부 및 서명, 현수막 게시 등을 금지했다.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대표는 "신부님들 뇌구조가 어떻게 생기셨나", "4대강으로 무슨 재미보려 하나"는 등의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대표] 군대가 없이 평화 유지되나? 군대가 있어야 평화가 유지되는 것인데 이 신부님들은 도대체 뇌구조가 어떻게 생기셨길래 이런 우리의 영해 보장하는 해군기지를 방해하고 4대강 살리기까지 방해하고 나서나. 우리는 기억한다. 천성산 터널 등 반대해온 사람들이 재미를 톡톡히 본 모양이다. 4대강 때는 또 무슨 재미를 보시려고 이러시는지. 천성산 때는 도룡뇽이 죽는다고 터널을 반대해서 예산이 낭비되고 공사가 지연되었다. 과거에 경부고속도로 반대했던 사람들, 경부고속도로가 나라 망치는 사업이었나? 반대는 하되 합리적으로, 합당한 이유를 대면서 문제 지적해야지 반대를 위한 반대, 무조건 반대는 국민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 2010.04.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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