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합당론, 국민참여당에 분열주의 이미지 씌우는 것"

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잠정 중단' 상태에 빠진 '야권 선거연합'을 거듭 강조했다. 그리고 그 초점은 민주당을 향해 있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유 전 장관은 "나는 김진표 후보의 '드롭'을 요청하지 않겠다"는 말로 맞받아쳤다. 또 "존재의 이유를 묻지 말고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며 일침을 놨다.



유 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현재 민심은 진보개혁진영이 뭉쳐서 선거를 치러라, 그렇지 않으면 심판하겠다는 것"이라며 "야권 연대를 실현시키지 못하면 회초리를 맞는 정도가 아니라 버림받게 될 것"이라고 선거연합을 재차 강조했다.

ⓒ황혜정 | 2010.03.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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