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출마선언 하루 앞두고 잔뜩 표정 굳어진 이명박 후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출마선언을 하루 앞둔 이회창 전 총재를 향해 "한나라당과 함께 정권교체를 할 수 있도록 끝까지 부탁의 말씀을 드리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이명박 후보는 6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2007 한농연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회창 전 총재가 7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할 예정인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실제로 출마선언) 발표를 하실지 확인이 되지는 않았지만, 직접 만나 뵙고 출마의 변 등 여러 가지 얘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7일 출마선언 여부와 상관없이 직접 이 전 총재를 만나서 설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는 것이다.

<촬영 최경준 기자, 편집 권우성 기자>

ⓒ권우성 | 2007.11.07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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