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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악천녀

경북 영덕시 장륙사 대웅전 벽화

주악천녀(奏樂天女)가 당비파를 연주하고 있다. 당비파는 넉 줄 현에 목이 뒤로 굽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늘 여자가 왼손(이 천녀는 왼손잡이다)에 달목(撥木 튀길발·나무목)을 쥐고 연주하고 있다. 발목은 술대인데, 상아나 물소뿔로 만든다. 발목은 원래 이렇게 쥐지 않는데 그것을 잘 보이게 하려고 일부러 이런 모습으로 그린 것 같다. 얼굴은 여자이지만 허리가 잘록하지 않고, 몸이 남성 느낌이 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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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말에는 저마다 결이 있다. 그 결을 붙잡아 쓰려 한다. 이와 더불어 말의 계급성, 말과 기억, 기억과 반기억, 우리말과 서양말, 말(또는 글)과 세상, 한국미술사, 기원과 전도 같은 것도 다룰 생각이다. 호서대학교에서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고, 또 배우고 있다. https://www.facebook.com/childk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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