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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기와

지은 뒤 한 번도 전면 교체하지 않았다는 기와는 자세히 보면 요즘 기와와 만듦새가 다르다. 얼핏 낡아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빌라에의 유혹을 이겨낸 집이다. 어쩌면 바로 옆집 빌라 붉은 벽돌의 견고함보다 이 기와가 더 단단한 것일지도 모르겠다.지붕을 타고 흐르는 선이 물결처럼 곱다.

ⓒ황우섭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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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만드는 일을 오래 했다. 지금은 혜화동 인근 낡고 오래된 한옥을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 그곳에서 책을 만들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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