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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사' 표기된 고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

고 백남기 농민의 딸 백도라지 씨와 부인 박경숙 씨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발급받은 사망진단서에 '외인사'가 선명하게 표시되어 있다. 서울대병원측은 유가족과 시민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경찰 물대포에 맞아 사망한 고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병사'로 주장하다, 지난 15일 '외인사'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취재사진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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