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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농부의 마음

6일 오후 홍성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참께묘를 심고 있는 구항면에 살고 있는 A씨는 "얼마 전에 참께묘를 심었는데 가뭄에 물이 없어 그동안 어린 참께묘가 다 타버렸다. 기왕 내리는 비가 더 많이 내렸으면 좋겠다"며 "그래도 많은 양의 비는 아니지만 반가운 단비가 내린다. 가뭄에 다 타버린 참께묘를 뽑아내고 다시 심고 있다"고 말했다.

ⓒ신영근20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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