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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햇볕이 내리쬐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앞에 자리잡은 소녀상에서 기세 게이코(첫줄 맨 오른쪽), 스즈키 유코(뒷줄 맨 왼쪽), 호시카와 가즈에(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등 '헌법9조 세계로 미래로 연락회(약칭 '9조련')' 회원들이 기념 사진을 찍었다. 분홍 나비, 보랏빛 나비가 넘실대는 현수막이 이채롭다. 현수막엔 "한일 ‘합의’는 해결이 아니다. 우리들은 평화와 인권을 위해서 걷는 할머니들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는 글귀가 우리말과 일본어로 쓰여 있다.

ⓒ박동우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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