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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많은 음식들을 나눠 먹었지만 가장 맛있었던 것은 길에서 딴 똥수박, 두번째로 맛있었던 것은 냄새에 홀려 고향으로 가는 밤 마지막 기차를 놓치며 먹은 붕어빵이랍니다. 가을 볕에 속실을 찌우고 익었을, 첫서리에도 얼지 않은 똥수박. 하늘이 내려준 선물로 받아들여도 되겠죠?(2016.11.11. 4일차)

ⓒ김현자20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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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제게 닿아있는 '끈' 덕분에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책동네' 기사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의 책을 읽지만, '동·식물 및 자연, 역사' 관련 책들은 특히 더 좋아합니다.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오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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