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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

중청봉

어른들도 섣불리 나서기 어려운 대청봉 등반에 나선 오색초등학교 학생들이 만난 중청봉에서의 풍경은 대청봉을 비롯해, 운무에 휩싸인 공룡능선과 천불동 등 경이로움 그 자체다. 잠시 앉아 쉰 아이들은 비교적 넓은 중청봉을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키 작은 나무들과 어울린다. 그리고 자신들이 자라는 양양군에 속한 점봉산에서 오색령을 거쳐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넓은 백두대간의 마루금들을 보며 대단한 장관에 뿌듯해한다.

ⓒ정덕수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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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고, 많이 듣고, 더 많이 느끼고, 그보다 더 많이 생각한 다음 이제 행동하라. 시인은 진실을 말하고 실천할 때 명예로운 것이다. 진실이 아닌 꾸며진 말과 진실로 향한 행동이 아니라면 시인이란 이름은 부끄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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