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사진

#성주

상공에서 본 제3후보지 중 한 곳, 성주골프장

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경북 성주 성산포대에서 성주군내 다른 곳으로 변경하는 문제와 관련, "지자체와 협의해 3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3후보지는 초전면 성주골프장과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 3곳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에서는 이미 자체 실무조사 결과 염속봉산과 까치산에 대해선 부적합 판정을 내린 바 있어 제3후보지로는 성주골프장이 유력한 상태다.

위 사진은 제3후보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성주골프장으로 성주군청에서 북쪽으로 18㎞ 떨어져 있으며 성주군과 김천시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고도 680m로 기존 발표기지인 성산포대(해발 383m)보다 높다. 주변에 민가가 적고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유해성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꼽힌다. 상공에서 촬영한 13컷을 붙여 만들었다.

그러나 인근 김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점이 변수다. 또한, 부지 매입을 위해 예산이 투입될 시 국회 동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벌써 나오고 있다.

ⓒ이희훈2016.08.22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관련기사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

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