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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을 주민이 박 후보에게 술을 따르려 하자 박 후보는 “일하는 중이라 술은 어렵고, 대신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후보는 미아사거리 주변 골목을 지나면서 “이 골목에서만 한 달에 2, 3곳이 문을 닫는다”며 “한 가게가 문을 닫으면 한 가족이 망하는 것과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김다솜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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