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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비리의혹 한승철 등 3명 영입취소 '사과'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국민의 당'이 스폰서검사 논란을 일으킨 한승철 전 검사장과 김동신 전 국방부장관, 허신행 전 농수산부장관 등 3명의 영입을 취소키로 했다.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은 8일 서울 마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당 합류 인사 중 일부의 부적절한 과거 행적이 문제가 됐다"며 "논란이 되고 있는 인사의 합류를 공식적으로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 역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창당준비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시스템이 갖추지지 못한 상태에서 의욕이 앞서다 보니 오류와 실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남소연201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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