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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

한겨울에도 마을 빨래터에 가서 물이끼를 치웁니다. 물이끼 치우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큰아이는 동생 겉옷을 들어 줍니다. 동생이 아직 어리기도 하고, 막대수세미만 들고 놀고 싶어하니까요. 사회를 배우기 앞서 집에서 사랑을 배운다면 사회를 얼마든지 '사랑스레' 배우리라 생각합니다.

ⓒ최종규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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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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