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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을 어귀 배롱나무 밑을 지나가는 아이들을 뒤에서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는데, 이 사진을 찍고 고작 1분쯤 뒤에 자전거 사고가 났습니다. 달포가 훌쩍 넘었어도 아직 오른무릎 다친 자리는 살짝 아픕니다. 참말 사람 일은 한치 앞을 모르기 마련이기에, 언제나 바로 오늘 이곳을 사랑하자고 새삼스레 생각합니다.

ⓒ최종규20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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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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