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책에 신나게 글을 쓰던 아이는 문득 사진기를 들어서 제 공책을 찍습니다. 아이가 공책에 글을 옮겨적는 모습을 아버지가 늘 곁에서 사진으로 담으니, 이제 제가 스스로 공책을 찍으면서 놉니다. 사진찍기는 예술활동이나 문화활동이라기보다 즐거운 놀이요 노래이면서 삶입니다.
ⓒ최종규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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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