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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올해 어버이날 '호강시켜주겠다'는 딸의 기약 없는 약속에 아내가 직설적으로 물었습니다. "이제 엄마 돈 안 벌어도 될까?" 딸의 대답은 정곡을 피해갔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질문을 나에게..." 이것이 아내가 물리치료를 받으면서도 직장을 퇴직할 수 없는 우리 가정의 현실입니다.

ⓒ이안수20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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