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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당한 세월호 유가족 "수사가 필요한 곳은 진실 감추는 정부"

서울 종로경찰서 수사관들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4·16연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방송 '416TV' 팀장인 단원고 지성 아버지 문종택씨가 사무실을 들어가려하자 경찰이 이를 통제하고 있다.
이날 문 씨는 "경찰이 언제든지 세월호 관련 자료를 요청해도 줄 수 있는데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수사가 필요한 곳은 진실을 감추는 정부이다"고 규탄했다.

ⓒ유성호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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