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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우리가 걸어온 거리만큼 민주주의, 안전한 나라 가까워졌습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유가족들이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에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와 온전한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며 광화문광장으로 도보행진을 벌이자, 한 시민이 유가족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쓴 종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유성호201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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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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