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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넴초프

망가진 '넴초프 다리' 표지판. 기념물을 훼손한 사람들이 사진 위에 "러시아의 이익을 해치는 역적"이라고 쓴 종이를 붙여놓았다. 이들은 추모물을 망가뜨리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자랑스레 인터넷에 올려놓았다.

ⓒGosha Tarasevich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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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학 교수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베런드칼리지)에서 뉴미디어 기술과 문화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몰락사>, <망가뜨린 것 모른 척한 것 바꿔야 할 것>, <나는 스타벅스에서 불온한 상상을 한다>를 썼고, <미디어기호학>과 <소셜네트워크 어떻게 바라볼까?>를 한국어로 옮겼습니다. 여행자의 낯선 눈으로 일상을 바라보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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