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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 스님 '울리히 벡 교수 영원한 안식 기원'

1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중민사회이론연구재단 주최로 열린 '울리히 벡 전 독일 뮌헨대 교수 추모행사'에서 명진 스님이 고인의 넋을 기리며 추모의례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명진 스님은 "전국민을 슬픔 속에 빠지게 했던 세월호 사건에 대해 벡 교수는 남의 아픔이 아니라 자기 아픔으로 받아 안으셨다"며 "당신의 몸은 우리 곁을 떠나지만 안전한 세상을 갈망하던 당신의 뜻은 언제까지나 우리곁에 함께 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유성호20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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