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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아빠

세월호 사고로 숨진 딸인 고 김유민(단원고 2-10)양을 위해 김영오씨가 직접 생일상을 차렸다. 김씨는 이 날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딸, 생일 축하해"라며 "오늘 유민이 생일 선물로 아빠가 담배 끊을게"라고 적었다. 김씨는 "아빠 걱정 말고 행복하게 지내, 아빠는 유민이가 내준 숙제 다 하고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돼서 유민이한테 갈게"라며 "미안하다, 힘 없는 아빠라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라고 썼다.

ⓒ김영오씨 제공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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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에디터. 여성·정치·언론·장애 분야, 목소리 작은 이들에 마음이 기웁니다. 성실히 묻고, 세심히 듣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Mainly interested in stories of women, politics, media, and people with small voice. Let's find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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