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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오

1월 14일은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2학년 10반 김유민양의 생일이다. 김양의 아버지 김영오씨는 이 날 낮 12시께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딸에게 보내는 생일축하 편지를 썼다. 김씨는 본인이 사는 집 안에 딸이 먹을 생일상도 조촐하지만 손수 차렸다. 상에는 유민양 영정사진과 함께 직접 끓인 미역국과 흰 밥, 김치, 19개 초가 꽂힌 뽀로로 케이크 등이 올랐다.

ⓒ화면캡쳐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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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에디터. 여성·정치·언론·장애 분야, 목소리 작은 이들에 마음이 기웁니다. 성실히 묻고, 세심히 듣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Mainly interested in stories of women, politics, media, and people with small voice. Let's find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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