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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꼴 우리, 이게 비정규직 모습"

2014.12.27

뜨거운 눈물 흘리는 백기완 소장

비정규직 법 철폐를 위해 오체투지를 벌이고 있는 유흥희 기륭전자 분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경찰의 저지로 막히자,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소장이 울음을 터뜨리며 유 분회장을 일으켜 세우고 있다.
비정규직 법·제도 철폐를 위해 5일째 오체투지 행진을 벌이고 있는 이들은 광화문광장 세월호 농성장에서 출발해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려 했으나 경찰의 저지에 막혔다.

ⓒ유성호201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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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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